이성은 (Head of Government Affairs) & 이택준 (GR manager)
<aside> 💫 뉴빌리티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모여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하고 있어요. 이번에 소개할 GR팀은 국내에 없던 신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에게 아주 중요한 팀이에요. GR은 Goverment Relationship을 줄인 말로 ‘정책협력팀’이라고도 불리죠. 현재는 배달로봇과 관련한 정부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GR팀 인터뷰에선 이런 것들을 읽을 수 있어요
성은 : 안녕하세요. 저는 이성은이라고 하고요. 뉴빌리티 정책협력팀 팀장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정책을 담당하고 집행하는 공공기관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나 리스크를 미리 인지하고 사전에 대응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택준 : 안녕하세요. 이택준입니다. 저는 22년 10월에 뉴빌리티에 입사했고요. 성은님과 함께 뉴빌리티가 마주한 규제 리스크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저희는 도심지 로봇배달 서비스가 상용화되기 위해 5개의 법적 규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이를 위해 법 개정 상황을 체크하면서 정부 과제나 정책 제안, 정부부처나 공공기관들의 질문에 대응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성은 : 뉴빌리티에 오기 직전에는 약 5년간 행전안전부에서 ‘디지털 사회혁신’ 업무를 관장하는 사무관을 했어요. 디지털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만들거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10년 정도 비영리 단체에서 일을 했고요. 비영리 단체와 정부 조직을 경험해보니, 시장의 영역에서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가는지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뉴빌리티에 합류 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용어로 ‘피봇’을 많이 해서 현재 여기까지 왔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택준 : 저는 10년 간 정당과 국회의원실, 서울시 민간 위탁 기관에서 일했고, 중간에 잠시 ‘그린랩스’라는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의원실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청년 정책과 보건 복지, 노동정책을 다뤘고요. 이 밖에는 민원 대응, 의원실 메시지 업무를 주로 했습니다.
정치 현장에서 일을 하며 실제로 정책이 어떻게 집행되고 적용되는지는 잘 볼 수 없었는데요. 국회에서 다루던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기업에 와서 보다 현장감 있게 보고 싶었어요. 특히, 스타트업이라면 좀 더 다이나믹하게 현장을 살필 수도 있고, 정책을 분석하고 제안하는 일을 보다 폭넓게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