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Head of Robot team / Robot Development Leading / SCM)

<aside> 💫 뉴빌리티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모여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로봇팀을 이끄는 리더 김병철 님 입니다.

병철 님의 인터뷰에선 이런 것들을 읽을 수 있어요

장비 DSC01795.jpg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뉴빌리티 로봇팀에서 헤드 역할을 하는 김병철입니다. 2021년 2월부터 뉴빌리티에 합류하게 되었고요. 그해 10월부터 로봇팀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기 시작했어요.

Q. 로봇팀은 어떤 팀인가요?

배달로봇 뉴비의 개발과 양산을 위한 전반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로봇팀은 ‘기구 설계’, ‘펌웨어’, ‘회로 설계’, ‘필드' 팀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개발을 하고 있어요.

일단 세상에 없던 뉴비를 설계하고 실제로 만들어 내었고요. 양산까지 담당하고 있어요. 개발을 주로 하지만 때로는 로봇을 조립하는 업무에도 투입이 되기도 하는 멀티플레이어 입니다.

Q. 로봇팀에서 요즘 특별히 집중하고 있는 과제도 있을까요?

요즘 특별히 집중한다기 보다는요. 실외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즉 모든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한 목표로 끊임없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도심지를 이동하는 실외 로봇에게는 실내 로봇과 비교하여 절대적으로 장애물이 많거든요. 실내는 바닥이 평평하지만, 실외는 평평한 곳이 거의 없고요. 지면을 비롯한 도로 환경과 온도와 날씨 등 장애가 될 수 있는 외부 요소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환경에 로봇이 적절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언제나 과제입니다.

한 번 선보일 ‘작품’이 아니라, 시중에서 쓰일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해요. 로봇을 개발 하는 초기 단계와 지금의 가장 다른 점 하나는, 로봇이 시간이 지나면서 보이는 마모 상태나 노후화 상태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노후화에 따른, 내구성 부분도 제품을 설계 하는 부분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