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광 (Robot - Field Engineer)

<aside> 💫 뉴빌리티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모여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하고 있어요. 효광님은 현장운영팀으로 입사해, 로봇팀 필드엔지니어로 직무를 바꾼 첫 번째 사례입니다. 처음 이동할 때만 해도 로봇 하드웨어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도 잘 몰랐지만 동료에게 배우고 몸으로 부딪히며 실력을 쌓았다고 해요.

효광 님의 인터뷰에선 이런 것들을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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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저는 안효광이고요. 뉴빌리티에서 필드 엔지니어 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1년 10월에 입사했어요.

Q. 처음 뉴빌리티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뉴빌리티에 입사하기 전엔 많이 지쳐서, 쉬는 기간이 길었어요. 일을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조금 더 신중해졌습니다. 일반적인 회사보다는 성장하는 스타트업,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뉴빌리티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로봇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모두 직접 만들고, 서비스까지 하는 통합 회사였어요. 가치가 크다는 생각을 했고요. 이전에 하던 일과 접점이 있으면서도 도전할만한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Q. 하고 계신 업무도 궁금한데요. 현재 필드 엔지니어는 어떤 일을 하는 직무인가요?

필드 엔지니어의 가장 주된 업무는 로봇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를 하거나 그에 맞는 대응을 해서 모든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는 일 입니다. 로봇이 고장 나거나 하는 일은 어떻게 보면 간단한 일인데, 서비스 측면에서는 치명적인 이슈일 수 있거든요.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대응하는 일이 주요 업무라고 할 수 있고요.

다음으로는 현장에서 나타난 로봇의 이슈를 정리해서 개발자들이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정리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업체마다 필드 엔지니어의 업무가 다르겠지만, 저희는 QA(Quality Assurance) 테스트도 중요도 높은 업무로 진행하고 있어요. QA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가 로봇에 잘 적용이 되고 개발한 의도대로 잘 운행하는지 검증하고, 검증한 내용을 보고서로 정리하는 업무입니다. 테스트하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는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로봇의 성능을 향상 하는 거죠.